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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 위중증 환자 연일 최고치...의료진 "현재 인력으론 곧 한계" / YTN

2021-11-12 2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이현섭 /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간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위중증 환자가연일 최다치를 기록하며 방역 당국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추가 병상 확보를 위해 각 병원에병실을 확보하라는 2차 행정명령까지 발동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의 이현섭 간호사 화상으로 연결해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간호사님, 나와 계시죠?

[이현섭]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얼마나 고생이 많으십니까? 저희가 들어보니까 코로나19 위중증환자가 연일 최다치를 기록하고 있고 그래서 각 병원마다 비상이 걸렸다고 들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전과 비교하면 얼마나 늘었습니까?

[이현섭]
저희 병원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단계적 일상화 전에는 한 80명 정도에서 100명 사이 정도로 입원환자 수가 줄었어요. 다시 확진자분들이 많이 늘어나면서 현재는 한 130명 정도 유지를 하고 있고요. 130명보다 조금 많게요.

그런데 최근 이 양상이 되기 전에는 175명까지 저희가 수용 가능한 병원이었거든요. 그때 당시에는 일반적으로 말씀하시는 경증환자들이라든지 이런 분들 위주였기 때문에 업무 강도가 사실상 지금과 비교해서 그렇게 높지 않았었거든요.

아마 연초라든지 작년 말같이 지금은 요양병원에서 오시는 치매환자분들이라든지 거동이 불가능한 와상환자분들이 많이 들어오고 계셔서 실제로 환자 수는 130여 명대까지 줄었지만 업무 강도는 다시 예전처럼 돌아가서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말씀인즉 위중증환자 중에는 고령층 환자들이 더 많아졌다, 이렇게 저희가 이해를 해도 되겠습니까?

[이현섭]
그래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경기도의료원 중에도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치매나 요양원에서 오시는 환자분들의 비율이 높은 곳은 거의 40%의 비율을 차지할 정도로 많이 들어와 계시거든요.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이천병원 코로나19 병상 얼마 남지 않았겠네요?

[이현섭]
실제로 운영이 지금 간호인력으로 운영이 가능한 병상은 이제 최대치라고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군요. 최대치까지 병상이 꽉 찬 상황입...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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